- 하루의 끝이라도 달콤하길 바라며 오늘도 노래부른다. -
- 어쩌면 우리는 또 다른 사건과 만나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다 - 약간 서늘한 공기에 목끝까지 외투의 지퍼를 올린채 고개를 숙이며 교문을 지나 학교로 진입하고 있으면 등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소년은 등을 돌려 자신을 부르는 상대를 바라본다. "함선호~왜 고개 숙이고가?" 선호는 자신을 향해 장난끼어린 말투로 이야기를 하는 소년에 지친듯한 표정으...
- 바람을 흘려보내지 못하고 등을 돌리는 그 순간에 자신의 목이 떨어질것이다. 언제나처럼 살인귀일을 끝내고 돌아온 집은 상막하기 그지없다
- 수 많은 별이 쏟아져 내리는 이 광활한 사막의 밤에서는 언제나처럼 떠돌이 방랑자들이 하늘을 벗삼으며 잠을 청한다. 그런 하루 하루의 연속에서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죽음으로 긴 여행을 떠난다. 이 사막의 이름은 플라마움. 타들어가는 무더위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언가가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여기 이 사막을 오랜시간 지내...
- 셀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그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그를 부르며 웃고 있는 이들이있다
- 솔직하게 말해봐, 라울 뭘? 한의 요즘 행보 니가 주도하고 있는거지? 아니, 한은 원래 저런 애야 그 동안 나때문에 조심했던거지 그래? 근데 그건 갑자기 왜? 란도가 네가 한이 저렇게 행동하게끔 했다고 해서 란도의 말을 믿다니 너도 아직 멀었구나, 플로. 그랑 란도는 원래 한에대한 일이라면 과잉적 반응을 하잖아 하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심각하던데 그야 란...
- 끝겨울, 진눈개비가 내리는 날 - 그날도 평소와 같은 겨울이었다. 다만, 그 겨울의 끝은 유난히 온난해서 눈이 자주 내리지않았다. 진눈개비내리던 그날에 어떤이들이 연습장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무어라 외치는 이들에게 시선조차 주지않고 연습에 열중들을 했다. 그러자 이내 그들은 더 격하게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내 일상에는 약간의 규칙이 있다. 거창한건 아니다. 계절이 바뀔때면 그 계절에 맞는 제철 식재료들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거다. 예를 들면 여름이 다가올때면 오이와 참외, 수박같은 식재료로 저장식품을 만든다. 오이와 참외는 소금에 절이고 수박은 수분이 많아 일반적으로 저장하는게 어렵지만 설탕이나 시럽을 넣어 수분을 빼서 저장하곤한다. 오이와...
- 어쩌면 우리가 서로에게 가장 진실됐던 계절이었을지도 모른다 - Prologue | 0-summer 우리가 처음만났던 그날 어쩌면 우리는 두번다시는 만나지 말아야했던걸지도 모른다. "애니, 당신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만 내앞에서 사라져줬으면 좋겠어"
- 맛있는 식단 - 최근 5년동안에 나는 맛있는 식단을 짜는게 취미다. 굳이 식단을 짜는게 취미로 삼은 이유가 있느냐고 묻는 이들도 있는데 식단을 짜기는 6년전에 일이 계기였다. 6년전 병원을 찾았을때 나는 아주 놀랐었다. 비록 의사가 담담하다고 말할정도로 티가 나지않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아주 놀랐었다. 내가 놀란건 내게 신장이상이 생겼고 어쩌면 신장이식을...
- 쉬운일이 아니긴했습니다. 사회적인식보다 더 힘들었던건 내 주위에 내편이 없다고 느꼈을때 같아요.
- "오늘은 국가적인 행사여서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내 이름 z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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